송아지 육성 사업 8년째 선정, 올해 2억3,100만원 투입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품질 높은 한우 송아지 육성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집중 투자에 나섰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최근 가축시장 방문을 통해 축협 관계자 격려 및 농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진원 강진군수, 우시장 방문. [사진=강진군] 2025.01.20 ej7648@newspim.com |
군은 한우개량 및 품질향상을 위해 2025년까지 총 112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에는 올해 2억3100만 원을 투입, 고능력 우량 암소의 번식력을 극대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강진군은 전남에서 가장 많은 고등 등록우를 보유,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도체성적을 75.3%까지 상향했고 향후 1등급 이상 출현율을 77%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가축시장을 새롭게 개장해 최대 340두의 한우를 거래할 수 있는 현대화 시설을 마련했다.
한편 청년 농업인 육성 및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비 지원도 진행 중이다.
강진원 군수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소득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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