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학생 유가족 15명…1인당 250만원 지원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피해를 입은 학생 유가족에게 'SOS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이 설립한 광주학생사다리교육재단은 지난 16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SOS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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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 |
이번 참사로 인한 학생 유가족은 유치원 1명, 초등학생 4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7명 등 총 15명이다. 재단은 학생 1인당 25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1월 중에 관련 서류 등을 접수 받아 2월 안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 대해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긴급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