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두량3리경로당 등 10곳의 경로당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노인복지시설로 탈바꿈한다고 17일 밝혔다.
챗GPT가 생성한 가상 이미지 [사진=사천시]2025.01.17 |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총사업비 12억 3700만원을 투입해 10곳 경로당을 대상으로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고성능 창호 교체 등 친환경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10곳 경로당을 이용 중인 9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환경친화적인 공간에서 활동하게 되는 등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노후화된 경로당을 현대적 감각으로 개선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설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