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지시간 16일 공개한 제47대 대통령 공식 사진은 눈을 치켜뜨고 정면을 강렬하게 응시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얼굴을 담았다.
남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한 트럼프 당선인의 표정은 집권 1기때의 공식 사진에 비해 몹시 호전적이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만들 4년 간의 여정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외신들은 이날 인수위가 공개한 제47대 대통령 공식 사진은 지난 2023년 촬영했던 트럼프의 머그샷(mugshot‧범죄자 기록 사진)과도 오버랩된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공식 사진'[출처=미국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
2017년 집권 1기 당시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공식 사진 [사진=백악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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