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핌] 정상호 기자 = 이화네트웍스는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보조서비스 시스템인 '그린사인(GreenSign)'이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하반기 혁신제품'에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사인'은 횡단보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보행자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국민 참여형 커넥티드 보행자 안전 보조 시스템이다. 스마트 폰에 그린사인 앱을 설치한 보행자와 차량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횡단보도 500m 전방에서부터 상호간의 접근을 미리 알려준다.
[사진 = 이화네트웍스 제공] |
이화네트웍스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략형 창업과제 사업에 선정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R&D를 진행했다. 이후 국내 최초로 '그린사인'을 개발, 2024년 ISO 9001 및 GS 1등급을 획득했고 1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전미향 이화네트웍스 대표는 "이번에 국민 참여형 커넥티드 보행자 안전 보조 시스템인 '그린사인'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것은 기술 혁신성 및 우수성과 함께 국민의 횡단보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에 적합한 제품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유용한 사회 안전 시스템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제품은 중앙행정기관에 의해 수행된 R&D 결과물, 상용화 전 시제품, 기술인정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되어 조달정책심의회에서 지정된 제품으로, 조달청의 혁신장터에 등록할 수 있다. 혁신제품 지정이 되면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에 제공한다. 시범사용 이후 그 결과를 평가받아 공공기관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는 수의계약 등도 가능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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