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급안정 위해 688.3헥타르 감축목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쌀의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수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도입했다. 파주시는 688.3헥타르의 벼 재배면적 감축을 목표로 한다.
감축 대상은 지목과 관계없이 벼를 재배하는 모든 농가(친환경 벼, 가루쌀 제외)로, 감축 이행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물량이 우선 배정되나 미이행 농가는 배정에서 제외된다. 농가들은 타작물 재배, 휴경 등을 통해 재배면적을 줄여야 한다. 전략작물 전환 시 전략작물직불금이 지급된다.
[사진=파주시] 2025.01.15 atbodo@newspim.com |
시는 오는 1월 말까지 해당 안내서를 발송하고, 농가는 2월 21일까지 이의신청서 또는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감축 이행 결과는 9월 1일까지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한다. 문의는 파주시청 누리집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쌀값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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