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이월·방송종료 등 '창고털이' 주문건수 40% 신장
상품 매월 약 200여 개 선정, 최대 90% 할인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홈쇼핑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유통기한 임박, 리퍼, 전시 상품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온라인 전문관 '창고털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창고털이'에서는 TV홈쇼핑 전시 상품부터 이월 상품까지 최대 90% 할인 판매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주문액이 4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홈쇼핑의 유통기한 임박, 리퍼, 전시상품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온라인 전문관 '창고털이' 상품들이 조기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특히 소비자들은 품질에 문제가 없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히말라야 너리싱 수분크림'을 70% 할인 판매한 결과 850건이 넘는 주문이 몰렸으며, 캡슐 커피와 냉동 체리 등의 식품도 빠르게 품절됐다.
롯데홈쇼핑은 올해도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방송 종료된 겨울 의류와 파격 할인된 패션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2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방송 전시 상품과 유통기한 임박 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룡 롯데홈쇼핑 상품전략부문장은 "고물가 장기화로 불황형 소비가 확산되며 유통기한 임박상품 등을 판매하는 '창고털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구매 결정에 가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품질에 문제 없는 전시, 리퍼 상품 등을 초저가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