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익산시는 신혼부부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현금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연중 모집하며, 지원 분야는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보증금으로 나뉜다.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은 디딤돌 대출, 보금자리 론,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다양한 주택 담보 대출 상품이 대상이며, 이자는 반기별로 지원된다.
익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3 lbs0964@newspim.com |
2024년 7월 1일 이후 주택을 구입한 19~39세 익산 거주 청년은 대출 잔액 1억 원 한도에서 최대 300만 원, 2024년 이후 혼인하거나 익산으로 전입한 신혼부부와 청년은 대출 잔액 2억 원 한도에서 최대 600만 원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가액 6억 원 이하이며, 소득에 따라 이자 지원율이 차등 적용된다. 기본적인 지원기간은 3년이며, 자녀가 증가할 경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도 결혼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와 19~39세 청년이 대상이며, 지원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 3억 원 이하인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익산시와 협약을 맺은 농협 및 전북은행을 통해 대출받을 경우, 시가 최대 3%의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보증금의 90% 이내로, 신혼부부는 최대 2억 원, 청년은 1억 원까지 가능하다. 신혼부부는 최대 600만 원, 청년은 최대 300만 원의 이자를 연간 지원받는다.
지원은 2년마다 재신청 가능하다. 신혼부부는 자녀 증가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 또는 익산시청 콜센터 및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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