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기대·앤트로픽 발표에 AI 우려 완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25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넘어선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하게 반등한 영향이 국내 반도체에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50%) 오른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0.70%) 상승한 101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기술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최근 시장을 압박했던 'AI 디스럽션(파괴적 혁신 및 도태)' 우려가 완화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유력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파트너사와 협력해 투자은행 업무, 자산관리, 인사 등 복잡한 업무를 지원하는 신규 도구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소프트웨어 업종이 반등을 주도했다.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을 급격히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를 완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4포인트(0.76%) 오른 4만9174.5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32포인트(0.77%) 상승한 6890.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6.41포인트(1.04%) 오른 2만2863.68을 기록하며 3대 지수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