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1000억원을 조기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2025.01.11 |
박완수 지사의 주도 아래 자금은 경영안정자금 4500억 원과 시설설비자금 3,500억 원, 특별자금 3,0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5700억원을 집중 투입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는 영세 기업에 재무재표 평가를 기반으로 0.1% 추가 지원을 제공하고 100만 달러 미만 수출기업에는 우대금리 0.5%를 적용한다. 경영안전자금 용도 역시 대출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통합 운영된다.
도는 이에 따른 공고를 다음달 3일 시작하며, 신청은 같은 달 17일부터 20일까지 접수받는다. 이차보전율은 자금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도는 경남의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2000억원의 특별자금을 편성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예산 조기 집행 등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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