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10일 이서면과 삼례읍을 방문해 혁신도시를 문화·관광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서혁신도시는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며, 이 센터는 창작스튜디오와 기업 지원실, 체험관 등을 통해 콘텐츠와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할 방침이다.
이서면 연초방문[사진=완주군] 2025.01.10 gojongwin@newspim.com |
완주군은 지난해 혁신융합캠퍼스 건립을 완료하고, 치유농업과,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등 다양한 학과를 운영 중이다. 또한, 유 군수는 정부 공공기관의 2차 이전 등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다수의 안건을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서면 남계리의 천주교 유적지 국가사적 등재도 추진해 천주교 성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삼례읍은 인구 2만 명을 회복한 가운데 전북 문화·관광 허브로 발전 중이다. 삼례문화예술촌의 삼색마을 조성, 우석대학교와의 협력 사업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이 지속되고 있다.
또, '스테이 삼례' 사업을 통해 56억 원을 투자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완주전주 상생철길 조성, 마한역사문화권 조사, 도로 확장 사업 등 삼례읍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도 진행된다.
삼례읍 주민들과 기념촬영[사진=완주군] 2025.01.10 gojongwin@newspim.com |
유 군수는 "삼례읍과 이서면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두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략을 차질 없이 실시하겠다"며 "완주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과 상생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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