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식품 유통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축산물영업장 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축산물판매장 등을 찾아 축산물영업장 위생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남해군]2025.01.09 |
이번 점검은 축산물의 위생적 관리와 안전한 유통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체, 축산물판매업체,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관리 실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 및 판매 여부 ▲포장육 및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이력시스템 위반사항 점검 등이다.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규정 위반 영업장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한다.
김도 농축산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도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들도 축산물 구입 시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해군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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