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이용객 107% 늘어…매출도 증가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직영하는 문화 관광 체육시설 이용자가 지난해 65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봇재는 지난해 11만명이 이용하고 6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보성차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봇재 3층 보성 생태전시관 '비움'. [사진=담양군] 2025.01.08 ojg2340@newspim.com |
봇재 1층에는 보성역사문화관이 있으며, 2층에는 카페 '그린다향'에서 40여종의 보성차 관련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3층 보성생태전지관 '비움'은 보성의 자연환경을 전시로 관람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차박물관은 12만1000명이 방문해 8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년 10여회의 기획 특별 전시와 초대 전시가 개최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24만명이 이용해 18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면적 4424㎡ 규모 해수녹차탕과 야외노천탕, 녹차찜질 체험시설 등 녹차를 활용한 테라피 목욕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보성국민체육센터. [사진=보성군] 2025.01.08 ojg2340@newspim.com |
보성군국민체육센터는 12만1000명, 모성체육공원 4만명, 벌교생태공원 1만6000명, 회천생태공원야구장, 복내파크골프장 등 관내 체육시설의 이용객이 증가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캠핑과 힐링 여행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시설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가득한 문화콘텐츠를 구성해 보성을 찾는 관광객에 보성의 매력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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