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 1명씩의 전문상담(교)사를 100% 배치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이 2025학년도부터 관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 1명씩의 전문상담(교)사를 100% 배치하는 정책 추진에 나선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상담 인력이 미배치된 학교에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전문상담교사 81명 , 신규·결원 보충 18명 및 사립고 전문상담교사 27명 등 총 126명을 추가해 확대 배치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사망 원인 1위는 자살로, 최근 5년간 10대 자살 비율은 증가해 왔다.
시교육청의 지난해 학생 자살률은 전년 대비 42%포인트 감소해,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개별 교사가 위기 학생 문제를 홀로 감당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매월 학교장 중심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교직원·지역 전문가들이 협력하며 통합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부산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 100% 배치 ▲Wee센터-Wee클래스 학생 마음 건강 지원 역할 강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함께하는 긴급지원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더해 2025학년도 학생 맞춤형 마음 건강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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