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4억 1978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액의 약 91%를 초과 달성했다.
기부 참여자는 총 3170명에 달했으며,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3만 2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2024.11.15 onemoregive@newspim.com |
세액공제가 전액 이루어지는 10만 원 이하 기부자가 전체 기부 금액의 70%를 차지하는 한편, 100만 원 이상의 기부자도 25%의 큰 비중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기부 연령층은 50대로,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타 시·군민이 전체 기부자의 36%를 차지했다. 답례품으로는 삼척사랑카드(지역화폐)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이번 모금액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 발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기금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노인전동 보조기 고향사랑 마실카 지원 사업'의 시행 여부도 검토 중이다.
한편 삼척시는 2023년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제1호 고향사랑 버스승강장(스마트 쉴터)'을 교동 굴다리 일원에 설치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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