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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 19조 '역대 최대'…스마트팜 수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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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액 100억 달러·전후방산업 수출액 30억 달러
정부, 7일 주류 수출현장 방문…새해 수출 확대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세계적으로 한식 열풍이 거세지면서 지난해 K-푸드 플러스(전후방산업 포함) 수출액이 19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려동물사료(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유망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후방산업 먹거리가 확대됐다는 평가다.

◆ 농식품 수출액 100억달러 달성…쌀 가공식품 38.4%↑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잠정)은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130억3000만 달러(한화 약 19조원)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농식품 수출액은 99억8000만 달러, 전후방산업은 30억5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전후방산업은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을 말한다.

먼저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3년간 수출 성장률의 3배에 가까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농식품 수출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 라면, 쌀 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냉동김밥 등 쌀 가공식품은 2억9900만 달러로 38.4% 성장세를 보였다. 라면은 12억4850만 달러로 31.1% 증가했고, 과자류도 7억7000만 달러로 17.4% 상승했다.

신선식품 중에서는 김치가 1억6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김치의 수출 증가율은 5.2%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가공식품은 미국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글루텐프리 건강식,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중국, 아세안, 유럽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냉동 김밥 성장을 주도한 미국 수출액은 15억9200만 달러로 21.2% 성장해 가능성을 보였다. 건강식에 관심이 높은 유럽에서는 25.1%의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중남미(21.8%), 중국(7.9%), 아세안(4.3%) 순이다.

[뉴욕=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대형마트 트레이더 조(Trader Joe's)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국 냉동김밥. 2024.11.02 plum@newspim.com

반면 지난 10년 이상 농식품 수출 1위 시장이었던 일본 수출액은 13억7400만 달러에 그치면서 4.3% 감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과자류, 라면류, 인삼류 등 주요 품목 수출 증가에도 엔저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와 소비 위축 장기화로 인해 전체 농식품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주요 시장 외에도 신시장 개척 중점 국가인 중동‧중남미‧인도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필리핀‧몽골 등에 대한 수출은 16.4% 상승했다.

다변화 전략국은 영국, 카자흐스탄, 필리핀, 호주, 캄보디아, 대만, 몽골 등 20개국이다.

◆ 농산업 수출 2.4% 감소…농약 수출액 61.7% 급증

지난해 농산업 수출은 30억5000만 달러(한화 약 4조4300억원)로 집계됐다.

다만 수출액 비중이 큰 농기계와 스마트팜의 성장 둔화로 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농기계 수출액은 12억200만 달러로 21.4% 줄었다. 스마트팜 수출액은 2억4000만 달러로 18.8% 하락했다.

농기계는 주요 수출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코로나19 시기 이후 수출이 둔화한 영향이 컸다.

스마트팜은 전년도 대형수주의 역기저 효과로 수출·수주액이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에서 참관객들이 무선제어 스마트팜 솔루션 '팜링크'를 살펴보고 있다. 2024.04.15 mironj19@newspim.com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전년 대비 수주 건수와 진출국 증가로 수출 영토를 확장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지연된 해외 수주 건(1억6600만 달러)이 최종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하면 올해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농약, 동물용의약품, 반려동물사료(펫푸드) 등 유망품목의 수출은 증가했다.

농약 수출액은 8억600억 달러로 무려 61.7% 성장했다. 동물용의약품 수출액은 2억8000만 달러로 9.0% 증가했다. 펫푸드 수출액은 1억6000만 달러로 7.4% 올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남미와 동남아 권역에서 완제품 수출이 확대되면서 큰 폭의 성장세가 보였다"며 "동물용의약품은 양계백신의 중동지역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 농식품부, 경기 여주 소재 소주 수출기업 방문…애로사항 청취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이날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증류식 소주 수출기업 화요를 방문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경신은 수출기업의 제품·기술 개발 및 마케팅 노력과 국내 생산부터 현지 홍보에 걸친 정부의 수출 전단계 지원이 더해진 민‧관 '수출 원팀'이 이룬 쾌거"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실장은 "올해 국내외 통상환경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한류 및 케이(K)-푸드의 인기, 농기계 시장의 성장세 등을 기회요인으로 활용해 수출 확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박람회·마케팅 지원,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전세계인의 글로벌 축제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도시 문화교류 축제인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개최된 25일 오전 청계광장에서 'K라면'을 알리기위해 행사관게자들이 인기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2024.05.25 yym5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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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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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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