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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교추, 중도·보수 성향 부산교육감 후보 단일화 시동…교육정상화 시동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6:05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6:05

미교추와 후보 단일화 경쟁…마찰 불가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바른 부산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바교추)가 부산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들의 단일화에 시동을 걸었다.

바교추는 6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2일로 예상되는 부산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를 단일화해 추대하고자 '바교추'를 발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교추는 하윤수 전 부산교육감의 당선취소로 공석이 된 부산교육청의 안정적 운영과 한국 교육 정상화를 위한 리더십 있는 중도·보수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고문과 위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조현상 바른 부산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이 6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감 보궐선거의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자들에 대한 단일화를 이뤄낼 것을 다짐하고 있다. 2025.01.06

조현상 바교추 상임위원장은 "부산교육감 보궐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며 "부산을 제대로 이끌고 한국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추진력있게 일할 후보자를 선정코자하며, 난립한 중도보수성향의 후보 단일화를 통해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대표성을 강화하고자 바교추를 발족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탄핵 찬반 문제로 갈등과 가치관 혼란을 겪고 있고, 체제와 진영의 대립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라며 "부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고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했던 부산교육이 중단없는 발전을 하기 위해 비전을 제시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교육계 지도자를 선출하는 일이 요원하다"고 말했다.

이어 "확고한 국가관과 인품, 교육계 수장으로서 능력을 갖춘 후보를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 심사·평가해 선정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조현상 상임위원장은 "오는 31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접수받아 후보자 간담회, 심층 인터뷰, 공개 토론회, 여론조사, 자체평가 등을 거쳐 2월 중에 단일 후보를 선정할 것"이라며 "이 과정은 후보자들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많은 시민사회단체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부산교총회관에서 김석조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위원장을 맡은 '미래를 여는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미교추)'가 출범식을 개최했다. 

미교추 또한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자들에 대한 단일화를 위해 출범했지만, 바교추와의 마찰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조현상 상임위원장은 "김석조 위원장은 하윤수 전 부산교육감의 재판에 나와 원로답지 않게 많은 불편한 증언을 하셨다. 당선 무효행위에 많이 기여했다"면서 "이런 분이 위원장으로서 단일 후보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미교추는 해산하고 거기에 훌륭한 분들은 저희들과 같이 단일화하는 데는 받을 충분한 용인이 있다"고 직격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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