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올해 1월부터 시민의 편의를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지역 보건소에서 직접 접수를 받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평택호스피스에 위탁해 접수를 받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에서 직접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평택시보건소 전경[사진=평택시] |
평택호스피스는 지난 6년 동안 총 9168명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도와 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4개의 등록 기관은 평택보건소(남부권역), 송탄보건소(북부권역),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 평택서부노인복지관이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 기관을 방문해 작성할 수 있으며, 작성 후 언제든지 수정이나 철회가 가능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직접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쉬운 접근성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연명의료 관련 결정의 중요성과 시민 맞춤형 건강 관리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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