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민 임실군수는 2일 시무식 대신 소충사를 참배하며 올해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신년 참배에는 심 군수와 신임 이진관 부군수를 비롯한 국·실·과장 등 간부 32명이 함께했다.
심 군수는 "올해 우리 군이 더 크게 도약하길 기원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임실군과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실 소충사 참배(위)및 관광객 모습[사진=임실군}2025.01.02 gojongwin@newspim.com |
임실군은 올해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대표 슬로건 '이제 임실'을 내세워 전국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천만 관광 임실시대를 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임실군의 생활 인구는 2018년 498만 명에서 2023년 853만 명으로 71%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현재 830만 명을 기록했고, 12월 산타축제까지 고려하면 890만명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벨트를 확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임실군의 미래를 위한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권역별 발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주 활력 복합센터 건립과 오수면, 관촌면, 임실읍의 아파트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인구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실역사 개량 사업과 KTX 정차 등도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심 군수는 "올해는 임실발전에 매우 중요한 해"라며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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