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서거석 전북육감이 학력신장 지원 기본계획을 새해 첫 업무로 결재하며, 학생의 자기주도 역량 강화 및 교사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학력신장을 통해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기초 학력을 바탕으로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네 가지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서거석 전북육감이 학력신장 지원 기본계획을 새해 첫 업무로 결재하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2025.01.02 lbs0964@newspim.com |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등 전 교육활동 분야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개념 기반 탐구수업과 서·논술형 평가문항 개발을 위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향상을 추진하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평가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학습지원 앱 '올라'의 학습 클리닉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진로·진학 시스템의 구축으로 교수학습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역량을 제고할 것이다. 수능 준비와 관련해서는 '수능 한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특히, 수학·영어·과학 등의 과목에서 AI 기반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습 코칭 연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시간 관리,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력신장은 올해도 전북교육의 핵심과제로 추진한다"며 "학력신장 지원으로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키우는 교육의 본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아이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교육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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