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관광객 쇼핑·관광 편의성 극대화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글로벌텍스프리(GTF)는 국내 무인환전 서비스 및 외국인 전용선불카드 1위 기업인 오렌지스퀘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TF가 보유한 1만2000여 개의 사후면세 가맹점 네트워크와 오렌지스퀘어의 와우패스 및 무인환전 키오스크 네트워크를 결합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인 쇼핑 및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협약식 사진 [사진=글로벌텍스프리] 2025.01.02 sykim@newspim.com |
우선 양사는 GTF의 사후면세 가맹점에 오렌지스퀘어의 와우패스 키오스크 설치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기존 와우패스 키오스크 및 모바일앱을 통해 GTF의 시내 환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TF는 현재 백화점, 아울렛 및 대형 매장 위주로 설치되어 있는 120여 개의 시내 환급창구 및 키오스크 외에 주요 지하철역과 호텔, 공항 등 전국적으로 약 240여 개에 달하는 오렌지스퀘어의 와우패스 키오스크를 환급창구로 추가하여 시내 환급 네트워크를 대폭 확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사는 서로의 전문성을 결합해 키오스크와 앱을 통한 환급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키오스크를 통한 신용카드,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다양한 환급 수단을 추가하고, 오렌지스퀘어의 와우패스를 통한 환급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해 올인원(환급, 환전 등) 키오스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이익증진을 위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 발굴 및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향후 고도화된 올인원 키오스크를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고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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