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1일 "올 한해도 우리 도의원 모두는 민생을 살피고 보듬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사진=경남도의회] 2024.12.31 |
최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민생, 농어촌, 서민생활, 안전·건강, 출산, 고령화, 청년, 다문화 등, 8개 분야 50개 민생조례 입법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도민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목소리를 듣고 현안을 발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현실적인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을 마련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하겠다"면서 저출산 시대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의 권리확보 및 어르신들의 복지구현은 물론,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 가는데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경남의 힘찬 발걸음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하며 "우주항공청의 안정적인 정착과 남부내륙철도·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진해신항, 원전, 방위산업 등 경남의 큰 도약을 견인할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보다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 내부적으로는 조직신설과 회기확대를 통해 의정활동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예산정책담당관을 신설해 예산분석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연간 회기일수도 지난해 보다 6일 늘려 집행부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 그리고 상생과 협치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의정을 통해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 의장은 "올 한해도 우리 경남도의회는 도민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면서 "더욱 단단한 각오와 책임감으로 오직 도민만을 섬기는 의회가 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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