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시청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31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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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지난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진주시청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정부의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진주시는 2024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 및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시는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시청 및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모든 행사는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행사를 위해 농협과 새마을회 등에서 준비한 물품은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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