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인터뷰] 데이원컴퍼니 "콘텐츠 품질로 '승부수'…'타율'이 핵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성형 AI 기술 적극 도입…해외 매출 수익성 최소 10분의 1 개선
올해 코스닥 상장 추진..'IPO 공모자금' 해외 시장 투입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우리가 경쟁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핵심은 '타율'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콘텐츠가 시장에서 성공할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체계를 쌓아왔다"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DAY1COMPANY)'는 교육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시장에 선보이며 쌓아온 실질적인 경험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는 데이원컴퍼니만의 강력한 경쟁 자산으로 자리 잡아, 콘텐츠 차별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달 26일 서울 강남구 데이원컴퍼니 본사에서 만난 이강민 대표는 "데이원컴퍼니는 단순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을 넘어, 실제 시장에서의 리스크를 감수하며 제작과 판매를 반복해온 경험을 통해 축적된 것"이라며 "마치 주식 시장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사람이 실제 투자 경험을 통해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콘텐츠 제작 경험이 사업 경쟁력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가 회사 본사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데이원컴퍼니]

데이원컴퍼니는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인 패스트캠퍼스의 운영사로, 패스트파이브트랙아시아의 교육태스크포스팀(TFT) 조직이 인적 분할해 설립됐다. 당시 사명은 패스트캠퍼스였으나 지난 2021년 데이원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 변경 후, 기존 4개 사업부를 사내 독립 기업 형태인 CIC(Company in Company) 체제로 도입했다. 데이원컴퍼니 CIC는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패스트캠퍼스' ▲자영업자·프리랜서 교육 플랫폼 '콜로소' ▲디지털 취업 연계 교육 '스노우볼'▲성인 어학 교육 '레모네이드' 등을 통해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원컴퍼니는 콘텐츠의 다양성보다 품질에 집중하며, 각 시장의 특성에 맞춘 고품질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 대표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 줄 아는 것이, 콘텐츠의 구색을 확보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며 "예를 들면 엑셀 강의 경우, 소비자는 가장 좋은 콘텐츠 하나만 빠르게 강의를 듣고 싶어 한다. 우리는 단순히 다양한 콘텐츠를 나열하기보다, 사람들이 구매할 만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AI 적극 도입...수익성 대폭 개선

데이원컴퍼니는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에 챗GPT를 활용 중인 데이원컴퍼니는 컨퍼런스 포스터 및 강의 자료, 숏폼 영상 콘텐츠 및 SNS 마케팅에도 AI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 중이. 특히, AI 기반 번역 시스템을 통해 해외 매출의 수익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데이원컴퍼니에 따르면 콘텐츠를 다국어로 제작하거나 유지 관리하는 과정이 훨씬 간소화 됐다. AI 번역 결과물을 사람의 검수로 보완하더라도 기존 대비 비용이 대폭 감소해,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다.

이 대표는 "해외 매출에서 발생하는 원가는 사실상 '제로(0)'에 가까워질 정도로 낮아졌다"며 "강사료와 번역 비용 감소는 해외 매출의 수익성을 약 10분의 1, 경우에 따라 최대 50분의 1까지 개선할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강사료는 판매 시점부터 약 2년에 걸쳐 비용으로 인식되는 구조로, AI 번역 시스템의 효과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부 과정에 AI 번역 시스템을 시범 적용해 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대부분의 과정에 이를 확대 적용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회사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으로, AI 활용을 통해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및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 데이원컴퍼니는 창립 후, 한 번의 역성장도 없이 성장해왔다. 특히 2023년에는 매출액 116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79억원을 달성했으며, 데이원컴퍼니에 따르면 연간 매출는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

데이원컴퍼니 본사. [사진=데이원컴퍼니]

◆ 코스닥 상장 도전...'IPO 공모자금' 해외 시장 투입

데이원컴퍼니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진행하고 있다.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본격적 해외 진출에 나서는 데 투입할 예정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는 "공모 자금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서 유사한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를 인수하거나, 유통망을 확보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곳을 알아보며, 매수 후보군을 선정해 리스트해 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는 글로벌 시장을 크게 '무형자산 콘텐츠 소비력이 가능한 국가'와 '소비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 두 그룹으로 나눠 접근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일본과 미국은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낸 시장으로, 소비력이 충분한 선진국에서는 B2C(기업·개인 거래) 모델로 진출해 고객 기반을 확보한 뒤, 자연스럽게 B2B(기업 간 거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설명하며 "소비력이 비교적 낮은 동남아 시장에서는 정부와 기업이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 활용에 적극적인 만큼, B2B와 B2G(기업·정부 거래) 를 통해 접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상장 이후,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해외와 B2B 확장 및 AI 효율화를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또 다른 새로운 성장의 드라이버를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선 6파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김기덕(5선), 김인제(4선), 강동길(3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6명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재편된 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한 서울시와 시의회 간 견제와 협력 사이 균형을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시의회 민주당에서는 당초 최다선의 김기덕 시의원과 4선의 김인제 시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3선인 강동길·봉양순·임만균·이승미 시의원도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선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졌다. 이번 선거는 추대가 아닌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보들을 검증하는 물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으로 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7월 초(미정) 개원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을 확정 짓는다.  당장 의장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예산·특혜 논란,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면서 고강도 행정감사와 진상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누가 되든 주요 현안을 둘러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뉴스핌 DB] 김기덕 시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오 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 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꼽았다.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며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등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시의원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h99@newspim.com 2026-06-23 13:50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