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영배 의원이 19일 용산공원 일부 주택개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 용산공원 349만평 중 공원 90만평 외 부지 활용을 검토 중이라 했다.
- 김 의원은 1·2인 가구 공공주택을 5년 내 공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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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은 3~4인 가구...1~2인용 공공주택 공급 시급"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은 용산공원 일부를 주택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용산공원 개발과 관련해 "349만 평 중에 90만 평 정도에 용산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는데 그중 일부를 주택으로 개발하자고 하는 취지로 논의가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용산공원특별법을 보면 전체 부지가 349만 평 정도 정비구역으로 되어 있다"며 "그 가운데 계란 노른자처럼 공원지구가 있는데 공원으로 조성되는 건 약 300만㎡, 90만 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49만 평 중 90만 평이 공원으로 되게 돼 있고 그중에 60만 평 정도가 미군기지"라며 "지금까지 2020년, 2022년, 2026년 이렇게 세 번에 걸쳐서 반환이 된 게 20만 평 정도, 즉 3분의 1 조금 안 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아직도 반환이 안 된 40만 평 정도의 미군기지가 그대로 있다"며 "얼마 전에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미군이 왜 도대체 약속을 안 지키냐.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가 준공된 게 언제인데 나가줘야 될 거 아니냐, 우리가 공원을 빨리 만들어야 되는데,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용산공원 전체 부지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설명도 내놨다.
그는 "용산이 워낙 금싸라기 땅이고 중요한 데이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전체를 봐서 미래 세대에게도 좋고 공원도 잘 조성하면서 동시에 업무시설이나 주거 등 복합 기능을 넣을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어떻게 되겠느냐는 취지로 전체 용산공원 부지 전체를 대상으로 고민해 보자라고 말한 것"이라고 했다.
진행자가 "용산공원 전체를 대상으로 놓고 거기서 종합적인 계획을 한번 세워보겠다, 이런 뜻이냐"고 묻자 김 의원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특히 김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 일부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실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349만 평 중 용산공원 부지 내에서는 2만 호 정도다. 용산국제업무지구에도 1만 호 정도를 공급하겠다라고 하는 게 정부 방침"이라며 "1월 29일 발표를 했었다. 이번 건 8월 13일에 발표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 공급을 강조하는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이 계속 재개발·재건축이라는 대안이 있는데 왜 이런 공공부지를 자꾸 쓰려고 하느냐 이렇게 얘기한다"며 "재개발·재건축이 보통 한 10~15년 걸리는 데다 보통 3~4인 가구 위주로 공급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인구 구조는 이미 1인 가구 40%, 2인 가구까지 치면 67%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분들에 대한 대안은 전혀 없이 자꾸 재개발·재건축 공급만 외친다는 것 자체가 제가 볼 때는 또 하나의 기득권을 강화하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했다.
또 "오 시장은 정치적 슬로건을 통해서 본인은 환경을 보호하려고 하고 재개발·재건축 민간시장을 존중하려고 하는데 오히려 정부가 민간시장에 거스른다는 자기 정치 슬로건만 반복해서 외친다"며 "대책 없는 반대를 한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태원 경리단길 국군재정관리단 부지 등의 추가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련해서 여러 가지 행정 절차들이 있다. 행정 절차들까지 검토하면서 동시에 면밀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8·13 대책에서 공급부지로 추가로 발표하거나 혹은 앞으로 발표하겠다고 되어 있는 각종 공공용지들은 적어도 5년 안에 공급할 수 있는 속도전이 가능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3·4인 가구용 주택들 이외에도 필요한 1·2인 가구용 공공주택이 시급하게 공급될 필요가 있다"며 "그래야 주거 사다리가 복원된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