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회서 경기 안정·도민 행복 위한 지속적 정책 추진 강조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26일 신년대담회를 통해 "2025년, 민생경제 회복이 최우선 목표가 될 것"이라고 도의회 기본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의회 이상봉 의장이 26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가진 신년대담회에서 내년도 도의회 기본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12.26 mmspress@newspim.com |
이상봉 의장은 올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기상 이변, 자연재해로 인한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의회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의 구성과 소비 촉진 캠페인 등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안정되고 생활 여건이 보장될 때 도민의 행복이 증가할 수 있다"며 "새해에도 제주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저출산, 고령화 및 청년층을 위한 정책 역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청년 취업과 주거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시니어 세대의 자립을 돕는 정책으로 고령화 사회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1차 산업 경쟁력 상승, 관광산업 체질 개선, 환경 정책 및 문화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이상봉 의장은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에 온 도민이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이뤄내자"면서 "제주도의회는 도민들과 함께 연대와 협력으로 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 하고 도민 중심의 민생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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