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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간제 근로자 387만명...경총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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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시간제 근로자의 변화와 시사점' 발표
시간제 근로자, 모든 고용형태 중 가장 빠르게 증가
'자발적 시간제 근로' 선택한 근로자 비중 59.8%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지난해 시간제 근로자 수는 387만3000명으로 지난 10년간 183만8000명(9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모든 고용 형태 중 가장 빠르게 늘었다.

또한 지난해 시간제 근로자 중 자발적 사유로 시간제 근로를 선택한 근로자 비중은 59.8%로 10년 전(47.7%)보다 12.1%p 상승했다.

이에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가 원활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근로 시간 유연화를 포함한 노동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 10년간 시간제 근로자의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총은 보고서에서 지난 10년(2014~2023년)간 우리나라 시간제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정규직과 비교한 상대적 근로 조건은 여전히 낮아, 더 많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시간제 근로자 수는 387만3000명으로 10년 전보다 183만8000명(9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가 96만3000명(7.5%)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매우 크다.

성별로는 지난해 시간제 근로자의 70.5%가 여성이다. 최근 노동 시장에 여성 고용 자체가 크게 늘었고, 특히 시간제 근로 부문에서 여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사업체 규모별로 지난해 시간제 근로자의 97.2%가 300인 미만 사업체에 종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10년간 증가한 시간제 일자리의 대부분(98.5%)이 300인 미만 사업체에서 만들어졌다. 이는 지난 10년간 정규직 근로자 증가분(96.3만 명)의 65.4%가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에서 만들어진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산업별로는 여성 종사자가 많은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이나 숙박·음식점업 등 저부가가치 생계형 산업에서 시간제 근로자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정규직은 정보통신업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부문에서 크게 증가했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이 29.8%, 고졸 이하가 70.2%로 고졸 이하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이는 정규직 근로자의 학력별 비중과는 상반된 결과(대졸 이상 64.7%, 고졸 이하 35.3%)로 노동 시장의 학력별 이중 구조화를 시사한다.

지난해 시간제 근로자 중 자발적 사유로 시간제 근로를 선택한 근로자 비중은 59.8%로 10년 전(47.7%)보다 12.1%p 상승했다. 특히 근로 조건에 대한 만족으로 시간제 근로를 선택한 근로자가 많아졌는데 이는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음을 시사한다.

지난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는 54만5000개로 지난 10년간 3.2배가량 증가했다. 다만 전체 시간제 일자리 중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4.1%로 2014년(8.4%)보다 늘긴 했으나, 여전히 높지 않은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증가분(37만5000개) 중 여성, 대졸 이상, 40~50대, 유배우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 및 출산 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전일제 일자리 대신 근로 조건이 괜찮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선호함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시간제 일자리는 고용 취약계층이 노동 시장에 빠르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일·가정 양립이 중요한 육아기 근로자나 퇴직 이후 경제활동이 필요한 고령자에게 상당히 효과적인 일자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고착화된 우리 노동 시장의 이중 구조로 시간제 일자리의 질적 개선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가 원활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화를 포함한 노동 개혁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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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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