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18일 오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2024년 구로구 개방형 청년창업교육 멘토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벤처기업협회가 18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개최한 '2024년 구로구 개방형 청년창업교육 멘토링 성과공유회'에서 프로젝트 태의 이진태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
구로구 개방형 청년창업교육은 청년들의 창업 이해도를 높이고,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교육 후에는 개인 맞춤형 1:1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구로구와 구로청년창업센터, 벤처기업협회가 협력해 한 해 동안의 멘토링 성과를 정리하고, 멘토와 멘티 간의 경험을 공유해 향후 멘토링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자 준비됐다.
멘토링 성과 발표에는 '성장과 배움의 시간'을 주제로 세 명의 멘토가 나와서 사례 발표를 했다.
첫 번째로 멘티들과 가장 많은 멘토링을 진행한 프로젝트 태의 이진태 대표가 창업아이템 검토 및 분석, 아이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기획 등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했다.
두 번째로 '10만원 마케팅'의 저자이자 인스텝스의 김기현 대표가 멘토링을 통해 해외 진출을 시작한 사례와 목표 계약을 초과 달성한 성과, 그리고 빚을 청산한 후 매출을 올리기 시작한 방법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교육 만족도 1위인 에이블세무회계 고혜진 회계사가 기초적인 세금 지식, 창업기업의 세액 감면, 기타 절세 팁을 공유해 청년 창업자들의 세무 고민을 해결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멘토들의 강연이 종료된 후에는 참가자들이 고민과 애로사항을 나누고, 서로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멘토님들께서 주신 조언 덕분에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고, 이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참가자는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어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올해 개방형 청년창업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