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보 캠페인에 516만명 방문, 69만명 참여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 캠페인이 '웹어워드 코리아 2024'의 공공프로모션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며 매년 뛰어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행사다. 4000명의 평가단이 콘텐츠,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 캠페인 주요 화면 [자료=서울시] |
'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 캠페인은 서울 시민에게 유용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퀴즈를 통해 확인하는 온라인 행사로 시즌 1부터 3까지 총 3차례 진행됐다. 이 캠페인에 516만 명이 방문하고 69만 명이 참여해 서울 관련 정보 습득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 1에서는 '나와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맞춤 혜택 찾기'를 다룬 반면 시즌 2에서는 성별과 연령별 주요 정책을 웹툰 형식으로 제작한 '서울핫폴-서울을 누리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지막 시즌 3에서는 서울 주요 정책을 퀴즈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찐팬을 찾습니다' 캠페인을 운영했다.
무엇보다 '서울찐팬을 찾습니다' 캠페인은 콘텐츠 구성이 잘 짜여져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정보를 습득하고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마지막 모의고사 콘텐츠는 서울시 정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2022년 웹어워드코리아에서 '달라진 광화문광장' 캠페인으로 공공프로모션 부문 최우수상을, 2023년에는 '2023 서울사용설명서' 캠페인으로 같은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 캠페인이 시민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전문가에게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유익한 캠페인을 통해 시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