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원예 업무평가 '대상'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전라남도의 2024년 농정업무, 식량·원예업무, 농식품 유통업무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농업 분야 '3관왕'을 차지했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지역 농업 활성화와 생산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결과이다.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업 발전과 경영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총 6개 분야 33개 항목을 평가했다. 강진군은 농업농촌 활성화와 식량원예작물 생산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 농업정책 실행능력을 인정받았다.
강진군이 전남도 식량원예 평가 대상 수상. [사진=전남도] 2024.12.18 ej7648@newspim.com |
식량원예 평가에서는 강진군이 식량정책과 원예산업 분야 18개 항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논 타작물 재배 확대와 논콩 재배 육성에 집중한 강진군은 2024년 전략작물 직불제와 자체사업으로 최대 150만원을 추가 지원해 358ha 성과를 거두었다. 쌀귀리특구로 지정돼 1261ha의 쌀귀리 동계작물 재배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시설하우스 면적 확장과 스마트 농업 환경 조성은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을 가능하게 했으며, 강진군은 유통 분야에서도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와 품질관리로 점수를 높였다.
민선8기의 '융복합 산업으로 고소득 강진 만들기'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강진군은 직거래 판매 활성화 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반값여행'과 연계한 초록믿음강진 온라인 쇼핑몰 운영도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강진군은 이후에도 농식품 유통산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지속적인 성과와 혁신을 위해 디지털 농업 전환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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