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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정치 테마주…이재명株 '폭락' 우원식·이준석株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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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株 이틀간 급등세…17일 급락 전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정치인 테마주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연일 급등세를 탔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는 급락 전환했고 우원식 국회의장,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 관련주가 부각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이재명 대표 테마주인 오리엔트정공은 직전 거래일 대비 19.10% 급락한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비상계엄 사태 직후부터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연일 치솟은 종목이다. 두 차례 투자위험 종목에 지정돼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14 pangbin@newspim.com

에이텍(-2.53%), 일성건설(-4.97%), 이스타코(-7.27%) 등도 전일 10~20%대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다.

탄핵 가결 이후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정치인 관련주도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 관련주인 뱅크웨어글로벌은 전일 대비 29.93% 오른 94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다. 마찬가지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효성오앤비는 이날도 26%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15.64% 급등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원전선은 4%대 상승세다.

뱅크웨어글로벌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대표이사가 우 의장과 같은 고교 출신으로 알려지며 관련주로 묶였다. 효성오앤비는 본사가 우 의장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에 위치해 테마주로 꼽혔다.

우 의장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정계 요직 인물 신뢰도 조사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차기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준석 테마주도 큰 폭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준석 테마주로 꼽히는 넥스트아이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25.34%까지 상승했으나 현재는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0.67%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넥스트아이는 이 의원의 부친이 지난 2019년까지 감사위원을 맡았던 사실이 알려지며 테마주로 분류됐다.

삼보산업 역시 지난 13일 13%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틀 간 급등세를 탔으나 이날 13%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보산업 역시 부친이 자회사의 법정관리인이었다는 이유로 테마주에 포함됐다.

이준석 의원은 조기대선 시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대선 출마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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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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