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과 경인지역 농난청인을 위한 문자통역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2025년 8월까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농난청인에게 무료 문자통역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본 사업 주요 목표는 경인지역 농난청인에게 평균 40시간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생활, 교육,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은 사용자들이 손쉽게 문자통역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앱 'SOTONG 소통'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롯데·BC·삼성·신한·우리·KB국민·하나·현대카드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됐다.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이 농난청인에게 더 많은 사회적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이런 노력이 농난청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그들의 권리가 보장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의 이준우 이사장은 "이 사업은 농난청인이 청인과 동일한 정보 접근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농난청인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받고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12월12일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과 박원진 상임이사가'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농난청인 무료 문자통역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2024.12.1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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