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275억 원(5.59%) 증가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025년도 본예산을 5109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4834억 원보다 275억 원(5.69%) 증가한 규모다.
보은군청. [사진=뉴스핌DB] |
이번 예산은 당초 예산 4354억 원과 수정 예산 755억 원으로 구성되며, 일반회계 4733억 원, 특별회계 376억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에 91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에 75억 원, 보은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34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사업 및 과수 거점 산지 유통센터 보완 사업에는 각각 36억 원과 34억 원이 배정됐다.
군은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재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사업의 시기를 조율하고 중복·유사 사업을 정비하는 전략적 예산 편성과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지역 경제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경제 저성장과 양극화 심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의 복지 증진과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