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산실 '장흥·강진 꿈꾸는 여행' 등
이용객 전년보다 1200여 명 증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겨울을 맞아 다채로운 테마상품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한바퀴 버스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전남의 다양한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광주 유스퀘어와 KTX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남 여행상품 '남도한바퀴' [사진=전라남도] |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전남의 겨울을 즐길 주요 테마상품은 ▲대한민국 노벨문학상의 산실인 '장흥·강진 꿈꾸는 여행' ▲남도의 숲과 바다가 주는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광양·순천 즐거운 여행' ▲서해 최고의 해안길을 볼 수 있는 '함평·영광·무안 주말여행' 등 총 14개 코스다.
모든 코스는 9900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올해 11월 말까지 남도한바퀴를 이용한 관광객은 총 2만 6690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1219명이 증가한 수치다.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돼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상품과 내실있는 운영으로 다시 찾는 글로벌 매력 도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겨울코스 상품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