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행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주최로 열리는 수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 일괄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장애인 개인이 스스로 필요와 상황에 따라 복지서비스 및 물품을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박희조 동구청장(오른쪽 세번째)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대전 동구] 2024.12.06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수상은 동구뿐 아니라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도 진행됐다.
특히 동구에는 개인예산제 복지전문기관인 아름다운복지관과 밀알복지관, 복지관 담당 팀장, 개인예산제 지원위원회 위원장, 담당 공무원 등 총 7건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동구민과 복지 현장의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개인예산제와 같이 한발 앞서가는 정책으로 지역 내 모든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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