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 통합 노력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2024년 수요자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김기재 부산 영도구청장(오른쪽 세번째)이 2024년 수요자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서 우수지자체 선정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영도구] 2024.12.06 |
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부산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영도구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도구의 우수 사업은 성인여성 발달장애인의 부모역할 코칭 지원사업으로, 영도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행복커뮤니티, YD패밀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인 발달장애인 9명에게 코칭요원을 1:1로 매칭해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업을 통해 신규 장애 아동 등록과 민관 협력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가 이루어졌으며, 성인 발달장애인 여성의 일자리 준비와 일상생활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이 협력해 이룬 성과로,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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