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추의 20%이상 생산…매년 15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 양평군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의 사단법인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관한 올해 농산물마케팅대상에서 법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양평군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이 '2024 농산물마케팅대상'에서 법인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양평군]2024.12.03 hanjh6026@newspim.com |
3일 군에 따르면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이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한 2024 농산물마케팅대상에서 법인부문 대상을 받았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매년 농업 발전의 기초를 마련한 산지유통조직의 우수한 성과를 발굴해 시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농산물마케팅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은 양평군 거주 조합원 4명의 작은 작목회로 출발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조합원 관리로 현재 170명의 조합원과 함께 전국 부추의 20% 이상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부추생산 법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공동 출하 시스템을 갖추고 청년농·후계농 대상 멘토-멘티 제도 운영, 수도작 농가 교육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추 생산 구조를 구축하는 등 조합원들을 대상 다양한 교육과 소통을 통해 매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 부추의 우수한 품질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표다"면서 "앞으로도 양평지역 농산물마케팅에 최선을 다하는 등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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