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화합 촉진 체육대회
[고양 =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2024 고양특례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2일 고양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10주년을 맞이해 약 70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는 고양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등 10개 종목 단체와 서정고등학교 등 2개 특수학급, 시각장애인협회 및 조은나무조은열매 등 다양한 유관기관에서 모였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형식의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체육과 화합행사를 통해 서로 어우러지는 기회를 가졌다.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 [사진=고양시] 2024.12.03 atbodo@newspim.com |
개회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의 건강이 행복도시 구현의 밑거름이라 생각하며, 행복을 추구함에 있어서 차별이 없어야 한다"며 "고양특례시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개회식에서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중부대학교 간의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산학협동 활동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