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2024 고양특례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2일 고양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10주년을 맞이해 약 700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는 고양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등 10개 종목 단체와 서정고등학교 등 2개 특수학급, 시각장애인협회 및 조은나무조은열매 등 다양한 유관기관에서 모였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형식의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체육과 화합행사를 통해 서로 어우러지는 기회를 가졌다.

개회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의 건강이 행복도시 구현의 밑거름이라 생각하며, 행복을 추구함에 있어서 차별이 없어야 한다"며 "고양특례시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개회식에서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와 중부대학교 간의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됐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산학협동 활동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