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치도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제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62일간 진행된다.
2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사진=제주도] 2024.12.02 mmspress@newspim.com |
목표액은 43억 2,000만원으로, 기부금이 차곡차곡 모일 때마다 사랑의열매 온도탑의 온도가 올라가며 목표액 달성 시 100도가 된다.
출범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 1호 기부자는 박남규·변순자 나비엔하우스 제주점 대표로 2,200만원을 기부했으며, 단체 1호 기부자인 제주특별자치도약사회는 1,000만원을, 물품 1호 기부자인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2,0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했다. 법인 1호 기부자로 참여한 ㈜카카오는 1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15호에 이름을 올렸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나눔캠페인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도민들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제주 복지 문제에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도내 방송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에 모금 접수 창구가 마련되며, 사랑의열매 온도탑 외벽의 QR코드를 통해 간편결제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는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여 취약계층의 의료, 식사, 자립, 돌봄 지원 등에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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