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방위사업청은 2024년 제6회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정은 지난 11월 2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지난해보다 응시자가 98명 증가한 389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최종 합격자는 총 139명으로,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무기체계 부문에서는 107명, 정보체계 부문에서는 32명이 합격했으며, 한 회에 100명이 넘는 합격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기관별 합격 현황을 보면 국방부 및 각 군에서 54명, 방위사업청 20명, 국방 출연기관 19명, 일반업체 7명이 합격했다. 방산업체에서는 지난해 17명에서 두 배 넘게 증가한 39명이 합격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금오공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의 과정 이수자 중 19명이 합격했다.
박영근 방위사업교육원장은 "이번 검정이 최대 규모로 치러져 기쁘다"며 "국방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도개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격자 조회는 방위사업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6일까지 가능하다.
[자료=방위사업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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