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볍씨마을학교 학생들, 친환경 체험으로 생태환경 이해도 높여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친환경농업협회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및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의 '친환경 텃논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 발표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 텃논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은 친환경 텃논 운영과 추수행사 등을 지원해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5개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담양 볍씨마을학교- 추수 체험. [사진=전남도] 2024.12.02 ej7648@newspim.com |
전남 담양 창평초, 수북초, 용면초 등은 담양군 볍씨마을학교와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학생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감을 조성하려는 목적이다. 발표대회는 농식품부와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협회별 성과 발표와 심사로 진행됐다.
전남친환경농업협회는 2021년부터 담양군 볍씨마을학교와 협력했다. 마을 생태교육 논에서 모내기, 벼베기와 같은 체험행사를 통해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김승애 교육부장은 "마을과 함께 키운 아이들이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파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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