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철우 경북지사 면담·죽도시장 방문...2일, 대구시당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주재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위증교사 1심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연확장 위한 민생행보에 나선다.
첫 행선지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TK지역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TF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28 pangbin@newspim.com |
30일 민주당 등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 대표는 내달 1일 고향인 경북 안동의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지사와 면담한다.
이어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포항시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을 살핀다.
이튿날인 2일, 이 대표는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주철현·송순호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위증교사 1심 무죄' 이후 첫 행선지로 국민의힘 텃밭 지역인 대구·경북을 찾는 것은 외연 확장 행보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TK권 행보를 마치고 8일, 전남 나주를 찾아 '쌀값 안정화를 위한 농민 간담회'를 시작으로 9일,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등 호남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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