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바이오헬스 거점 도약 시작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가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건설사를 확정해 경기 북부의 주요 바이오헬스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파주시애 따르면 이번 결정은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첫 단계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 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2024.11.30 atbodo@newspim.com |
파주시 서패동 일원 약 13.6만 평 부지에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를 구축하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주축이 됐다.
최근 대규모 개발사업이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건설사의 참여로 메디컬클러스터 사업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파주시는 오는 12월 사업시행승인과 내년 상반기 토지 확보를 거쳐 종합병원 유치 공모에 돌입, 연말까지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재의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협조한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파주가 경기 북부 바이오헬스 거점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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