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지원 바우처 운영 기관과 함께 28일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공공바우처 운영 협의체'를 발족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번 협의체 발족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외 정부지원 바우처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정부지원 바우처 운영 기관과 함께 28일 '공공바우처 운영 협의체'가 발족했다.[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이 협의체 구성은 정부지원 바우처 사업에 대한 공동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협의체에 참여하는 7개 기관은 향후 바우처 사업 운영 노하우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을 정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공공바우처 운영 협의체 발족을 통해 향후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대국민서비스의 질적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바우처사업 대상자의 자격기준이 비슷하기 때문에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복지분야 대표 바우처인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여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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