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5억원 지원받아 청년문화센터와 연계
야외 체육시설·공영주차장·야외 정원 2026년까지 조성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행안부의 '2024년 2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25억 원을 지원받아 팔복동 ㈜휴비스 운동장에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복합문화시설은 약 1만2000㎡에 △풋살장 2면과 족구장 겸 배구장 4면, 테니스장 3면 등 체육시설 △14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무료 예식 및 야외 파티가 가능한 야외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 팔복동 청년놀이터 조감도[사진=전주시] 2024.11.29 gojongwin@newspim.com |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9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문화센터는 국비 60억 원 등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해 연면적 4000㎡에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1~2층에는 실내스포츠시설과 카페, 가변형 실내 클라이밍과 공연장이 조성되며, 3층에는 제조인력양성사업 등 근로자들을 위한 교육시설이 갖춰진다. 4층에는 청년창업공간과 센터운영사무소가 들어서게 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청년과 근로자가 머물고 싶은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고, 수도권 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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