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청주 KB에 5점차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2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B를 65-60으로 꺾었다. 7승 3패가 된 2위 우리은행은 1위 부산 BNK(8승 1패)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KB(4승 6패)는 4연패를 당하며 4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8일 KB와 홈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2024.11.28 zangpabo@newspim.com |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한엄지가 1쿼터에만 나란히 9점씩 넣으며 KB에 23-7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2쿼터에서 잇따른 실책과 파울이 나오며 7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부터는 달아나려는 우리은행과 쫓아가는 KB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KB는 4쿼터 들어 강이슬의 자유투와 염윤아의 점프슛, 허예은의 3점슛이 터지며 51-55까지 추격했다.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점프슛과 변하정의 3점포로 승기를 잡았고, 종료 1분 21초 전 김단비의 자유투 2개로 승부를 갈랐다.
김단비는 2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스나가와 나츠키는 16점, 변하정은 6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B는 강이슬이 3점포 4개를 포함해 20점 7리바운드, 나가타 모에가 18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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