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산업부 산하 3개 R&D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약 83개 기업이 참여해 '첨단 ZONE', '주력 ZONE', '미래전환 ZONE', '도전혁신 ZONE' 등 4개 주요 구역에서 혁신적인 산업기술을 소개한다.
위츠는 본 행사에 참가해 EV 무선충전 솔루션과 EV 유선충전기 모델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츠의 EV 무선충전 솔루션은 충전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하여 전기차를 충전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기존의 충전 방식과 달리 무선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고, 특히 주차 바닥면에 설치된 무선 충전 송신 패드와 차량에 부착된 무선 충전 수신 패드를 통해 주차와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교통약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위츠] |
이번 R&D 종합대전에서 위츠는 KG모빌리티 토레스 EVX차량에 해당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무선충전을 시연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EV 유선충전기 모델도 함께 소개하며 무선 및 유선 충전기술을 아우르는 종합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츠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CES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회 참가로 당사의 기술력을 소개하면서 업계에서 차세대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산업기술 R&D 종합대전 참가를 기점으로 지속 가능한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