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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시범우성 등 신도시 13개 구역 3.6만가구, 재건축 돌입…2027년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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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일산 2개 구역 1400가구 선도지구 준해 별도 정비사업 추진
추정분담금 한국부동산원 통해 산출…12조 규모 미래도시펀드 조성
내년 상반기 선도지구 탈락 단지 주민제안 방식 순차 정비방안 마련…올 연말 이주대책 등 발표

[서울=뉴스핌] 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분당 시범단지 우성, 일산 강촌마을3단지 등 모두 13개 구역 3만5897가구가 선정됐다. 또 분당과 일산 연립 2개 구역 1400가구는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돼 선도지구에 준해 지원·관리된다.

선정된 선도지구는 2027년 착공 목표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금융 지원을 받게 되며 1기 신도시 순환정비를 위한 이주대책과 광역교통 개선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선도지구에서 탈락된 단지는 특별정비계획 구역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비롯한 순차 정비 방안이 내년 상반기까지 제시된다. 

◆분당 시범단지 우성·일산 강촌마을 3단지 등 13개 구역 3.6만 가구 선정…분당 목련마을 추가 최대 1.2만 가구 채워

국토교통부와 5개 시 지자체 간 협의를 거쳐 이번에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선정된 곳은 총 13개 구역 3만5897가구 규모다.

분당은 ▲양지마을 금호 등 4392가구 ▲시범단지 우성 등 3713가구 ▲샛별마을 동성 등 2843가구 총 3개 구역 1만948가구다.

일산은 ▲강촌마을 3·5·7·8단지 3616가구 ▲백송마을 1·2·3·5단지 2732가구 ▲후곡마을 3·4·10·15단지 3616가구 총 3개 구역 8912가구다.

평촌은 ▲샘마을 임광·우방·쌍용·대우·한양 2334가구 ▲꿈마을 금호·한신·라이프·현대 1750가구 ▲꿈마을 우성·건영5·동아·건영3 1376가구로 3개 구역 총 5460가구다.

중동은 ▲반달마을A 삼익·동아·선경·건영 3570가구 ▲은하마을 대우동부·효성쌍용·주공 1단지·공2단지 2387가구 총 2개 구역 5957가구며 산본은 ▲자이백합·삼성장미·산본주공11단지 2758가구▲한양백두·동성백두·극동백두 1862가구 총 2개 구역 4620가구다.

[자료=국토부]

이들 선도지구에 선정되지 않은 구역 중 연립단지 2개 구역 1400가구는 별도 정비물량으로 선정됐다. 분당은 목련마을 대원빌라 등 1107가구, 일산은 정발마을 2·3단지 262가구가 선정됐다. 이들 물량을 포함할 경우 분당과 일산은 각각 1만2055가구, 9174가구로 선도지구 '기준물량+@'의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유형의 다양화 필요성과 지자체의 선도지구 추가 선정 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립단지를 별도 정비 물량으로 선정했다"면서 "이들 단지들은 선도지구에 준하는 수준으로 지원·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정분담금 한국부동산원 통해 산출…12조 미래도시펀드 조성, 초기사업비부터 보증

국토부는 선도지구의 신속한 재건축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지연 요인을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의 추가 분담금 산정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부동산원이 분담금 산출 업무를 맡는다. 정비사업의 주된 지연 요인이었던 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간 업무협약을 다음달 맺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는 게 국토부의 계획이다.

전자동의를 내년 3월부터 선제 도입한다. 정비사업 과정에서 반복되는 동의서 작성과 검증 과정 등으로 지자체와 주민들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대한지적공사(LX공사)가 전자동의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분담금 저감을 위한 사업비 지원에 나선다. 국토부는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에 모(母)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2026년 정비사업 초기사업비부터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도시펀드를 통해 시공사의 자금조달 리스크를 낮춤으로써 공사비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모펀드 출자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 시행자가 자펀드 자산운용사를 경쟁입찰로 직접 선정해 운용사 간 경쟁을 통해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관리처분 후 총사업비를 산정할 경우에는 HUG의 보증한도인 공사비를 포함해 총 60% 내에서 필요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시공사가 재원조달시 부담해야할 리스크(위험성)를 줄이는 동시에 공사비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다.

아울러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기반시설 비용도 채무부담 없이 조기 조달할 수 있도록 공공기여금의 유동화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갈등조정을 위한 협력체도 구성한다. 미래도시지원센터와 지자체가 주민컨설팅과 갈등조정 등 지원 및 주민의견 수렴의 창구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체를 구성하고 다음달 중 통합정비 가이드를 배포해 주민들의 통합정비와 공공기여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밖에 선도지구로 지정된 단지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해 통합 정비 제도 전반을 설명하고 주민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선도지구 탈락 단지 주민제안 방식 순차 정비방안 마련…올 연말 이주대책 등 발표

중동 신도시 최초로 주민 동의율 90% 돌파한 은하마을 아파트 모습. [사진=은하마을 재건축추진위원회]

국토부는 경기도 및 성남·고양·안양시 등 5개 지자체와 함께 선도지구에서 탈락한 정비구역에 대해서는 공모 절차 없이 주민제안 방식으로 연차별 정비물량 내에서 승인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도시별 기본계획 등에 특별정비예정구역별 순차정비 개념을 도입해 포함시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신도시별 기본계획에는 구역별 정비시기가 제시되지 않아 선도지구에서 탈락한 단지 주민들은 언제 재건축이 가능할지 예측하기 어려워 불안감과 불만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이 점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 정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별로 주민의견 수렴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기본계획 승인권자인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구역별 정비계획 수립시기를 단계별로 제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올해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을 1단계로 정하고 2단계와 3단계는 주민동의 50% 기준으로 구역을 나눠 각각 2026년과 2031년부터 특별정비계획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선도지구 인근 구역을 2단계 그룹으로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다음 달 중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주대책과 광역교통개선 방안을 발표하겠다"면서 "1기 신도시별 정비 기본계획도 경기도가 차질없이 연내 승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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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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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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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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