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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 펼쳐

기사입력 : 2024년11월27일 09:11

최종수정 : 2024년11월27일 09:11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삼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Blue Weeks)'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한부모가정 등 25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루위크는 삼표그룹 전 계열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추진하는 집중 사회공헌 활동 기간이다. 서울을 비롯해 포항, 삼척 등 본사와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앞서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네이처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포항지역 한부모가정 등 15가정에 생필품을 기부했다.

홀로 노동과 양육 등을 병행하는 만큼 어려움이 큰 한부모가정을 위해 임직원들은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박스에 포장하며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각 가정의 아동들이 직접 고른 선물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아울러 지난 26일에는 삼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초생필품을 전달 받은 국가유공자들은 6.25참전 재일학도 의용군인 유족 등이 포함돼 있다.

삼표시멘트 임직원들은 기초 생필품을 구입하고 국가유공자 가정 10곳에 직접 방문해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물품을 전달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분들께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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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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