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서부발전, UAE 아즈반 태양광 사업 착공…1.5GW 역대 최대규모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10:39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10:39

중동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2026년 완공 목표…30년간 전력 공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의 첫 삽을 떴다.

서부발전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아즈반 1.5기가와트(GW) 태양광 발전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과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Masdar),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Electricite de France)의 신재생 발전 자회사인 이디에프알(EDF-R)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서부발전은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아즈반 1.5기가와트(GW) 태양광 발전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칼리파 알메이리(Khaleefa Almheiri) 마스다르 이사(일곱 번째), 프랑수아 다오(Francois Dao) 이디에프알(EDF-R) 수석 중동·북아프리카 부사장(네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11.20 rang@newspim.com

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1조원 이상을 투입해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한국기업이 수주한 태양광 발전 사업 가운데 설비 용량과 사업비 면에서 모두 최대 규모다.

이는 서부발전이 중동에서 오만 마나 태양광 발전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수주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로, 중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물로 평가된다.

발전소 건설 후 서부발전은 유지 관리(O&M)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UAE 수전력공사(EWEC)가 30년간 구매하며 아부다비 정부가 이를 보증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아즈반 태양광 발전 사업은 중동 지역에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할 좋은 기회"라며 "향후 중동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가적으로 수주하도록 EDF-R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